뮤지컬 '메노포즈' 연습실 현장 공개…'기대만발'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뮤지컬 '메노포즈'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메노포즈'는 중년 여성들의 고민인 '우울증', '노화', '폐경' 등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 낸 뮤지컬이다. 연습실 사진에는배우들의 에너지와 열연을 하는 순간들이 담겨있다.

푼수와 지혜를 겸비한 현모양처로 최근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역의 이경미, 조혜련, 박준면은 애드리브를 펼치며 연습실의 생기를 불어 넣고 있어 무대 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전문직 여성'역을 맡은 문희경, 신효범, 홍지민은 성공했지만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역할로, 자신이 맡은 배역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다. 또한 우아하게 살아가지만 나이와 투쟁하며 자기 관리에 몰두하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역을 맡은 김선경, 백주연, 주아는 무대 위 노련한 배우다운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농장을 하며 남편과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고민을 안고 사는 '웰빙 주부' 역에 유보영, 황석정, 장이주의 열연도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이윤표는 "기존에 함께 했던 실력파 배우들과 매력 넘치는 새로운 배우들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 내고 있다"면서 "매 장면장면 마다 관객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27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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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