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8 14:40 / 기사수정 2009.09.08 14:40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신형엔진’ 전상욱이 위메이드 폭스로 새 둥지를 옮겼다.
위메이드 폭스는 8일 SK텔레콤 T1 소속이었던 전상욱을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전상욱은 2005년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해 팀의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으며, 빈틈없는 경기 운영과 친근한 외모로 '상욱곰'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위메이드 폭스는 이번 전상욱의 영입으로 기존의 박성균-이윤열과 함께 테란 라인의 전력 극대화를 이루게 됐다. 또한, 이를 통해 09-10시즌 팀 전력의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 폭스 김양중 감독은 “전상욱이 지난 시즌 다소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빼어난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 라며 “그간 꾸준히 훈련을 해 온 만큼, 조만간 팀의 주축선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욱 역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모든 걸 걸어 볼 생각” 이라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위메이드 폭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전상욱은, 차기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개막에 맞추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사진=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한 전상욱 ⓒ 위메이드 폭스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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