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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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스 마' 종영…김윤진X고성희, 마지막까지 빛난 '워맨스'

기사입력 2018.11.25 07:25 / 기사수정 2018.11.25 00: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김윤진과 고성희가 9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29회·30회·31회·32회(최종회)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가 딸 장민서(이예원)를 죽인 진범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지(고성희)는 미스 마에게 "9년 전에 이모 앞에 죽어있던 애가 내 동생 수지야. 장철민은 죽은 내 동생을 민서라고 거짓말했어. 장철민에게 알리바이가 있던 건 공범이 있기 때문이야. 한태규는 그 공범이 누구인지 알아냈다고 했고"라며 고백했다.

서은지는 장철민을 진범으로 지목했고, 공범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 마는 장철민(송영규)의 공범으로 양미희(김영아)를 지목했다.

특히 미스 마와 서은지는 과거 장선두(이성우)가 장철민에게 지시를 받아 서수지를 유괴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스 마는 서은지, 고말구(최광제)와 장철민을 납치했고, 장민서(이예원)의 시신이 어디 있는지 추궁했다.

장철민은 과거 미스 마, 장민서와 살던 집으로 데려갔다. 과거 장철민은 집 마당에 장민서를 묻었던 것. 미스 마는 손으로 땅을 파헤쳤고, "이 못난 엄마는 손이 아파. 네가 이렇게 땅속에 묻혀 있는데"라며 오열했다.



또 미스 마는 양미희를 무너뜨리기 위해 버트램의 비리 증거를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장철민은 미스 마를 만류했고, 틈을 타 서은지를 데리고 도망쳤다. 장철민은 양미희에게 달려가 미스 마의 계획을 폭로했다.

미스 마는 계획을 중단하고 서은지를 구하기 위해 홀로 양미희를 만나러 갔다. 미스 마는 "은지부터 내보내"라며 쏘아붙였고, 양미희는 서은지에게 총을 겨눴다. 결국 양미희는 서은지뿐만 아니라 장철민까지 총으로 쐈다.

미스 마는 "내가 당신들을 선택한다면 그럼 민서는"이라며 분노했고, 양미희는 "뭘 선택하든 걔는 살아오지 않아. 그럼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지"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미스 마는 "넌 미쳤어"라며 소리쳤고, 미스 마와 양미희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미스 마는 "내가 말했지. 내 딸을 죽인 그대로 죽여버리겠다고"라며 양미희의 얼굴을 도자기로 내리쳤다. 뒤늦게 천형사(이하율)가 나타났고, 양미희는 "저 년을 죽여버려"라며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천형사는 양미희를 여러 차례 총으로 쐈고, 장철민이 살해한 것으로 위장했다. 미스 마는 "이유가 뭐죠?"라며 물었고, 천형사는 "한 팀장님. 양미희가 죽였어. 솔직히 엄두가 안 났지만 엊그제 그쪽이 저 여자 찾아왔을 때 쪽팔리지만 엄두가 나더라고"라며 털어놨다. 미스 마는 "한 팀장이 남긴 증거. 한 팀장 이메일로 보냈어요. 확인해보세요"라며 당부했다. 

이후 버트램의 실체가 언론에 보도했다. 미스 마는 서은지, 최우준(최승훈), 고말구와 함께 무지개 마을로 돌아갔다. 미스 마는 최우준(최승훈)에게 "이제 엄마라고 불러줄래?"라며 부탁했고, 최우준은 "진짜요? 엄마"라며 기뻐했다. 서은지와 고말구는 미스 마와 최우준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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