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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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차화연 반대 알고 유이와 재회 '결혼 결심'

기사입력 2018.11.24 21:12 / 기사수정 2018.11.25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차화연이 유이에게 이별을 강요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41회·42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오은영(차화연)의 반대로 왕대륙(이장우)과 이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고, 김도란의 집 앞에서 밤새 기다렸다. 왕대륙은 아침이 되어서야 집 안에 들어갈 수 있었고, "내가 싫다는 말 정말 진심이에요? 진심이냐고요"라며 쏘아붙였다. 

김도란은 "네"라며 단호하게 대답했고, 왕대륙은 "그래요. 헤어집시다"라며 돌아섰다. 김도란은 왕대륙이 나간 뒤 홀로 눈물 흘렸다.

또 오은영은 김도란을 대신할 요양사를 새로 뽑았다. 그러나 박금병(정재순)은 명희 행세를 하는 요양사에게 화를 냈다. 게다가 박금병은 오은영이 명희를 가둔 거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후 오은영은 박금병에게 왕대륙과 김도란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김도란을 부를 수 없다고 말했고, "이게 다 어머니 때문이에요. 우리 대륙이 앞길 좀 망치지 말아주세요"라며 오열했다.

결국 박금병은 식구들 몰래 짐을 챙겨 요양병원으로 떠났다. 강수일(최수종)은 박금병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미행했다. 박금병은 "우리 대륙이랑 김 비서가 좋아하는 걸 보고 우리 며느리가 반대를 하나 봐. 우리 며느리가 나 때문에 아들 망친다고 우는데 그럼 어째"라며 고백했다. 

특히 왕진국(박상원)은 박금병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강수일에게 연락했다. 왕진국은 박금병을 다급하게 찾았고, 강수일은 할 이야기가 있다며 따로 만나자고 제안했다.

왕진국은 홀로 강수일을 만나러 갔고, 강수일은 "왕대륙 본부장님과 김 비서님이 서로 좋아하는 걸 아시고 김 비서님에게 헤어지라고 하셨나 봐요. 왕사모님이 치매 증세가 올 때마다 김 비서님을 찾으시니까 왕 사모님께 말씀을 드리셨나봅니다"라며 설명했다.

왕진국은 곧장 박금병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박금병은 왕진국의 설득에도 집에 가지 않겠다고 버텼다. 집으로 돌아간 왕진국은 오은영에게 "아무리 대륙이가 김 비서 만나는 게 싫어도 그렇지"라며 독설했다.


오은영은 "싫어. 어머니 다시 오시면 어머니 치매 증상 오면 또 동생 명희 찾을 거고 그럼 또 김 비서 다시 불러야 되고. 나 우리 대륙이랑 김 비서 다시 만나는 거 죽어도 못 봐"라며 고집을 부렸다.

이때 왕대륙이 오은영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오은영은 "너 김 비서가 말이 돼? 너 때문에 할머니가 어디 가셨는지 알아? 네가 김 비서 안 만났으면 이런 일이 왜 생겨"라며 쏘아붙였고, 왕대륙은 "김 비서 내가 좋아하는 여자예요. 내가 사랑하는 여자라고요.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요"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왕진국은 강수일에게 전화를 받았고, 강수일은 박금병이 치매 증상이 나타나 명희를 찾는다고 전했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데리러 가겠다며 밖으로 나갔고, 왕진국은 "우리 어머니는 어떻게 해. 제발 나 좀 살려줘"라며 오열했다. 

그 사이 왕대륙은 김도란의 집 앞으로 달려갔다. 왕대륙은 김도란과 마주쳤고, "우리 어머니가 찾아왔었다면서요. 내가 있는데 왜 혼자 힘들어해요. 이 바보야"라며 끌어안았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왕대륙이 김도란과 결혼을 선언한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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