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과 전소민이 한 지붕 아래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섬으로 유배를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분)과 100% 청정 섬처녀 오강순(전소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강순은 생선을 내팽게친 유백에게 박치기를 했다. 이에 유백의 서핑보드가 두 동강이 났고, 분노한 유백은 "박치기는 살인미수야. 네가 법 무서운 줄 모르고 천방지축 망아지처럼 날뛰는 구나?"라며 화를 냈다.
이후 유백은 오강순의 집을 나와 서대표(조희봉)에게 전화를 걸었다. 서대표는 유백의 화에 겁을 먹고 섬으로 향하는 배를 준비했고, 이에 유백은 자신의 짐을 들고 해변에서 배를 기다렸다.
그 시각, 남조(허정민)은 유백의 차를 몰고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와 호텔로 향했다. 이에 유백이 열애설 논란에 불거지게 됐다. 서대표는 이 사실을 들키게 될까 봐 섬으로 보낸 배를 다시 돌렸다.
2주간 더 섬에 머무르게 된 유백은 오강순의 집이 아닌 다른 집을 찾기 위해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유백이 머무를 곳은 없었고, 이를 지켜보던 오강순은 "여기 머무를 곳 있다"며 유백의 짐을 들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오강순은 서핑보드를 망가뜨린 일을 사과했고, 이에 유백은 다시 오강순의 집으로 들어갔다.
우연히 오강순의 방에 가게 된 유백은 전영록 사진으로 가득한 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어 "부모님은 어디 가셨냐"고 물었고, 오강순은 "2살 때 바다에 고기 잡으러 가셨다가 못 돌아오셨다"고 사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함께 들으며 잠에 들었다.
다음 날 아침, 먼저 잠에서 깬 유백은 오강순을 빤히 쳐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오강순은 잠을 뒤척이다가 유백을 때렸고, 이에 유백은 "내가 잠들었으면 깨워야 될 거 아니야. 나 같이 섹시한 남자가 옆에 있는데 잠이 온다는 게 말이 돼?"라며 화를 냈다.
이후 유백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보건소 의사 아서라 (이아현)는 수면제를 발견하며 "잠을 잘 못 자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강순과 깡순 할머니 (예수정)는 그런 유백을 걱정했다.
유백은 악몽을 꾼 뒤 집 밖을 뛰쳐나왔다. 이어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정을 찾았고, 멀리서 손을 흔드는 오강순을 보며 눈물을 감췄다. 집으로 향한 유백은 자신을 위해 라면 스프까지 구한 깡순 할머니를 보며 마음을 열게 됐다. 또 오강순이 빨래를 말리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