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지코가 세븐시즌스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선다.
23일 세븐시즌스 측은 지코와의 5년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계약종료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지코 외 블락비 나머지 멤버들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코와 블락비의 결별설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지난 9월 지코의 홀로서기설이 대두된 바 있으며 당시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재계약을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부인했으나 결국 계약 만료로 갈라서게 됐다.
블락비를 떠나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지코의 다음 행보도 기대를 모은다.
지코는 그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다. 블락비의 프로듀서이자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의 우승 프로듀서로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여왔다. 'Artist', '유레카', 'Boys And Girls', '말해 Yes Or No', '너는 나 나는 너', 'BERMUDA TRIANGLE' 등 그가 발표하면 화제가 됐다. 워너원 유닛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의 '캥거루'도 프로듀싱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최근에는 평양 방북사절단에 포함돼 평양에 다녀오기도 했다.
블락비를 통해 보여줬던 지코의 모습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으나,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된 지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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