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가 11월 말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등극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성난황소'는 13만568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2만237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성난황소'의 1위로 '보헤미안 랩소디'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차지했던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가 9일 만에 탈환됐다.
또 10월 말 흥행 다크호스 '완벽한 타인'과 완벽한 흥행 바톤터치를 하며 외화 강세의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성공했다.
한편 '성난황소'는 현장 예매에서 탄력이 더해지며 박스오피스 1위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성난황소'에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가 13만1672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368만9067명으로 2위에 자리했으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5만154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80만7664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완벽한 타인'(5만1197명, 누적 462만3018명)과 '베일리 어게인'(7146명, 누적 8964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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