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단신] 두산 김선우, 10승 달성 기념 피자 돌려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LG 외야수 임도현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임도현은 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선발 우익수로 나섰다. 이번 시즌 임도현의 1군 경험은 시즌 초반 대주자로 세 차례 출전했던 것이 고작이며, 타석에는 한 번도 서지 않았다. 빠른 발이 강점인 임도현은 지난해 좌익수로 두 차례 선발 출장한 기록이 있다.

○…두산 김선우가 시즌 10승 달성 기념으로 선수단에 피자 20판을 돌렸다. 김선우는 4일 광주 KIA전에서 7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 두산의 5-3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번째 승리를 신고한 바 있다.

○…'두목곰' 김동주가 6일 LG전에 또 결장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 머잖아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주는 오른쪽 종아리 봉와직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 잠실 KIA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을 포함해 7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그러나 김동주는 오랜만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이 정상에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사진 = 김동주 ⓒ 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