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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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팬이었던 뱅상 카셀과 연기, 행운" (인터뷰)

기사입력 2018.11.20 11:54 / 기사수정 2018.11.20 11: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에서 뱅상 카셀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김혜수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혜수는 "뱅상 카셀 출연 소식에 정말 놀랐다. IMF 총재 역을 외국인이 할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뱅상 카셀이라니, 저와 같이 연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실제로도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다"며 웃었다.

이어 "뱅상 카셀과 연기를 한다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꽤 오랜 시간을 '뱅상 카셀이 온다', '뱅상 카셀은 만난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시 보니 이 배우는 진짜 만만한 배우가 아니지 않나. 저는 그 배우의 외모를 좋아해서 보게 됐지만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 그 배우야말로 정말 (연기 스펙트럼이) 다채로운 배우다. 그 다음부터는 더 긴장이 돼서, 뱅상 카셀의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로 연습했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1월 2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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