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마이크로닷 부모 구설수에 '♥홍수현'에게 튄 불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 야반도주설 등에 논란이 되자 그의 연인인 홍수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마이크로닷의 부모의 '사기설'은 물론 이들이 함께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경대응에도 불구, 20일까지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연인 홍수현의 SNS 역시 들끓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이 홍수현의 인스타그램에 가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것.

이들은 홍수현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져라. 사기꾼이랑 왜 만나냐", "빨리 마이크로닷이랑 정리하길 바란다", "홍수현 씨가 더 아깝다" 등의 댓글을 달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게 무슨 오지랖이냐", "본인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둬라", "누굴 만나던 홍수현 씨 마음인데 왜 이러나" 등 과한 참견을 지적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채널A '도시어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행복한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연인 홍수현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고백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20일 디스패치가 마이크로닷 부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지난 1998년부터 보관하고 있던 민원 사건 처리 결과 통지서는 물론 피해자의 자녀 인터뷰까지 공개하면서 점점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 역시 강경대응을 이어갈 지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홍수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