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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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연합팀, "KBL 올스타를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펼친다"

기사입력 2009.09.03 17:57 / 기사수정 2009.09.03 17: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4명의 NBA 전설적 농구 스타들과 6명의 NBA Development League(D-리그) 선수들로 이루어진 NBA 연합팀이 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국의 미디어들과 만나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각오를 밝혔다.

D-리그 다코타 위저드(Dakota Wizards)의 감독을 맡고 있는 로리 화이트가 지휘봉을 잡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전설적 농구 스타 카림 압둘 자바 어시스턴트 코치와 손발을 맞춰 이끄는 이번 NBA  연합팀은 오는 9월 5일 잠실 실내 체육관과 6일 인천 삼산 체육관에서 각각 KBL 올스타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맞아 수준 높은 경기를 한국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뉴저지에서 날아온 네츠의 덩크 디바들 (Dunking Divas)은 3일 기자 간담회에서 화려한 댄스 시범 공연을 선보이며 마스코트 슬라이 (Sly the Silver Fox) 역시 재치 넘치는 코믹 퍼포먼스로 국내 미디어들을 즐겁게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두 차례의 NBA 아시아 챌린지 경기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실제 NBA에서와 똑같은 환상의 무대와 덩크 퍼포먼스로 국내 많은 농구팬이 NBA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KBL 김동광 경기이사는 "KBL 올스타팀은 NBA 연합팀을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팬들은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NBA 연합팀의 감독을 맡은 로리 화이트는 "전설적인 NBA 선수들과 NBA-D 리그 선수들의 조합은 매우 강력한 전력이 될 것"이라면서 "KBL 올스타팀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NBA 연합팀의 코치를 맡은 카림 압둘자바는 "이번에는 선수가 아닌 코치 자격으로 왔지만 운이 좋으면 시합 중에 스카이 훅슛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농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압둘 자바는 3일 오후 4시 단독으로 네이버의 라이브 토크, 스포츠 Q에 출연, 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어 4일 NBA 연합팀은 NBA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NBA Cares 프로그램을 통해 '자선이 아닌 기회를'을 모토로 한 비영리 기업 굿윌 코리아의 40여 명의 장애우를 초청, DHL과 함께하는 농구 클리닉을 진행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4일 오후 5시에는 압둘자바와 팀 하더웨이가 직접 나이키 농구전문 판매점인 훕시티 (Hoopcity) 동대문 매장을 방문하여 팬 사인회를 통해 국내 농구 팬들과 함께 자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2009 NBA 아시아 챌린지'의 티켓인 인터파크와 스포츠 티켓 (sportsticket.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www.nba.com/asiachallenge2009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A 와 Sportsticket 이 공동 주최하고 KBL이 후원하는 이번 2009 NBA 아시아 챌린지는 공식 파트너사인 DHL과 EA, 공식 협찬사 게토레이와 나이키, 미디어 파트너 MBC-ESPN과 Naver 그리고 로컬 파트너사인 르네상스 호텔, 스팔딩, 인터파크, VIP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함께한다.

[사진 = 프레인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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