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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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홍진영 언니 홍선영 "실검 1위 감사, 관심 부끄럽고 떨려"

기사입력 2018.11.19 12:17 / 기사수정 2018.11.19 15: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남다른 흥과 끼를 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실검1위 감사합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전 홍선영입니다. 사랑합니다. 이런 관심 첨 받아봐서 부끄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라며 해시태그를 달았다.

홍진영 역시 "'미우새' 보셨나용? 제 친 언니와 처음으로 방송에 같이 나오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연예계 쪽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게 처음이기 때문에 작은댓글에도 상처받아요. 마음이 여린 언니랍니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당부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영 언니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홍진영에게 메뉴를 물었다. 하지만 홍진영은 게임을 하느라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았다. 이에 언니는 "컴퓨터 끈다"라고 무섭게 잔소리하면서도 "게임을 하는데 왜 이렇게 말을 시키냐"며 투덜거리는 동생의 밥을 챙겨주려는 엄마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홍진영 언니는 성악과 출신답게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홍진영이 TV에 나온 노래를 따라 부르자 자연스럽게 화음을 넣어 하모니를 완성했다. 동요는 물론 팝송, 홍진영의 트로트 노래까지 함께 부르며 춤을 추는 등 흥자매의 매력을 발산했다. 

홍진영과 홍진영 언니는 격투기를 시청하며 삼겹살, 치즈 김치전, 김치볶음밥 등을 먹었다. 홍진영은 쌈을 크게 싸서 빠른 속도로 한입에 먹고 탄산을 마시는 언니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홍진영 언니는 갑자기 "뚱뚱하다고 죽는 건 아니다"라며 쏘아붙였다. 홍진영은 "헬스장은 언제 갈 거냐"라며 물었다. 홍진영 언니는 "안 그래도 연락 온다. 2년 전에 끊은 PT는 언제 할 거냐고 묻더라. 헬스장 가기 전에는 밥을 며칠 안 먹어야겠다는 느낌이 있다. 막상 헬스장에 가는 날이면 눈 뜰까 말까 하다가 안 뜬다"라며 동생의 눈치를 봤다. 

홍진영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진영 언니는 "어제저녁 먹고 처음 먹는 거다"라고 했다. 홍진영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새벽에 라면 먹지 않았냐"고 물었다. 홍진영 언니는 "하루에 한 번씩만 고기를 먹으면 되지 않냐.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걸 어떻게 포기하냐. 건강을 위해 네가 하는 말은 이해하지만 그냥 밥 먹어라. 밥 먹을 때 그런 이야기하지마라. 짜증나니까"라며 툴툴댔다.

그러면서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에서 고기를 원한다. 1월 1일부터 하면 안 되냐"고 했다. 너무 멀다는 홍진영의 말에 "그럼 다음주부터 하겠다. 한 번만 믿어봐라. 정말일 수도 있지 않냐. 네가 말하면 하고 싶은데 맛있는 거 몇 번만 더 먹고 할까 생각이 든다. 먹어본 그 맛이지만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먹는 거다"라며 털어놓았다. 홍진영은 탄산을 마시는 언니를 만류했다. 언니는 "고기를 먹을 때는 먹어야 한다. 체하면 어떻게 하냐. 갑자기 밥맛 떨어진다"며 홍진영의 잔소리를 막는 등 홍진영을 기선제압하는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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