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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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년 이적 금지 징계 위기...18세 미만 이적 규정 위반

기사입력 2018.11.16 15:25 / 기사수정 2018.11.16 16:18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첼시가 2년간 이적 금지 징계를 받을 위기다. 

영국 BBC에 따르면, FIFA(국제축구연맹)는 첼시의 베르트랑 트라오레(사진)를 포함한 18세 이하 해외 선수 영입과 관련해 조사를 펼쳤다. 

프랑스 메디아파르는 풋볼리크스 문서를 인용해 지난 3년 동안 19건의 첼시 영입 과정을 조사했고, 그 중 14건이 18세 미안 선수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 

부르키나 파소 출신의 트라오레는 2013년 18세 나이에 프로계약을 맺었지만, 이에 앞서 16세 이하, 18세 이하 팀에서 25경기 출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날짜를 속였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현재 FIFA는 18세 미안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등도 이 규정 때문에 과거 징계를 받기도 했다. 

첼시는 "FIFA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며 "FIFA 규정 준수를 입증하는 포괄적인 증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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