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2' 박준형, 후배들에게 '버럭'한 이유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뭉쳐야 뜬다2' 맏형 박준형이 이탈리아에서 동생들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이하 뭉쳐야 뜬다2)에서는 르네상스의 도시이자 문화유산의 도시 피렌체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멤버들은 피렌체에서의 두 번째 현지패키지를 위해 길을 나선다. 그러던 중 성훈은 "오전에 조깅하는게 쭈니형이 너무 보고 싶더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박준형과 하하는 상쾌하게 조깅투어를 즐긴 동생들과 달리 늦잠으로 패키지에 참여하지 못한 것.

박준형은 성훈의 말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이내 성훈이 "쭈니형이 없어서 외국 가이드의 설명을 알아듣지 못해 답답했다"고 털어놓자 '버럭'하는 모습이었다. 언어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던 박준형의 부재로 조깅 투어 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동생들이 성훈의 말에 공감하자 박준형은 "너희들은 나를 그냥 번역기로 사용한다. 진짜 사랑하는 게 아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뭉쳐야 뜬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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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