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장영남이 매니지먼트AND-앤유(ANDu)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매니지먼트AND는 "배우 장영남은 여배우 기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에서 폭 넓은 스펙트럼과 다양한 선을 가지고 본인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 온 베테랑 배우다.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 우리와 파트너가 됐다. 장영남이 가진 연기적 스펙트럼을 더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펼칠 수 있도록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장영남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2001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으며 2013년에 영화 '늑대소년'으로 대종상과 부일영화상 모두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과장 한영숙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tvN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마음 따뜻한 탁소정 역으로 분해 박성웅과의 조화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2019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 드라마 tvN '왕이 된 남자'에 출연을 확정하는등 내년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매니지먼트AND에는 배우 심은경, 박진주, 동하, 김다미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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