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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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 손흥민, 드디어 쉰다…휴식과 팀 훈련 병행 예정

기사입력 2018.11.15 13:24 / 기사수정 2018.11.15 13:5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오랜만에 꿀같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17일과 20일에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릴 A매치에 참석한다. 하지만 여기에 손흥민이 차출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 대신 휴식과 팀 훈련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19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2주 뒤 첼시와의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A매치를 치르기 위한 휴식기에 돌입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 당시 축구협회와 토트넘 홋스퍼의 합의에 따라 A매치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

손흥민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2018년에 손흥민은 시즌을 마친 뒤 월드컵을 치렀고, 월드컵 후에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그는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다시 인도네시아로 향했고, 9월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왔다.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다시 10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한국으로 왔다. 바쁜 일정에 그는 지난달 16일 파나마전을 마치고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지치 기색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다시 토트넘에서 선발과 교체명단을 오갔고, 지난 1일 웨스트햄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컨디션 회복을 보였다. 바쁜 일정이 끝나고 11월 A매치 휴식기로 2주간의 휴식기가 생긴 손흥민은 재충전에 나서 이후 활약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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