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김조한이 25살에 결혼해 16살 딸이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조한은 모두의 성원에 힘입어 '냉장고를 부탁해' 노래 교실을 오픈하기도 했다. 김조한은 "보컬의 파워는 횡격막에서 나온다"면서 "멀리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 있잖나. '세~탁~' 그건 횡격막을 제대로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한은 이어 직접 시범을 보이며 횡격막 사용법을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김조한은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막걸리 시음회도 열었다. 김조한 냉장고 속에서 등장한 막걸리는 모든 셰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풍은 "빛깔이 예술"이라고 감탄했고, 맛을 본 뒤에는 "고급 막걸리"라고 말했다. 미카엘은 "진짜 발효 제대로 했다"고 칭찬했다.
김조한은 막걸리 제조에 대해 "지금 배우고 있다. 생각보다 하기 쉽더라"고 했다. 이와 관련, 북한 요리 전문 셰프인 윤종철은 "오히려 북한 맛과 비슷하다"고 하기도 했다. 유현수 또한 "이 정도면 프로급"이라면서 "이 정도면 바로 식당에 납품 가능하다"고 했다.
김조한은 또 "요즘 미국 음식 먹으면 소화가 안 된다. 밀가루 때문에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쌀로 넘어왔다"면서 "젓갈과 살아 있는 세발낙지 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조한의 냉장고 속에는 오골계, 참치회, 고등어 등 그가 좋아하는 다양한 재료가 있었다.
오골계를 본 윤종철은 "북한에서 평민들은 오골계를 모른다. 상위 1%만 보신용으로 먹는다. 키우는 농장도 한 곳밖에 없다"고 밝혔다. 모든 재료를 본 레이먼 킴은 "남자의 작업실에 있는 재료는 아닌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날 김조한은 오래전 결혼했으며 딸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성주는 "김조한 씨가 결혼한 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며 웃었고, 김조한은 "워낙 오래됐다"고 맞장구쳤다. 김조한은 "25살에 결혼했다. 딸은 올해 16살"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조한의 냉장고 속 음식으로 샘킴과 레이먼킴, 윤종철과 유현수가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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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