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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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논란' 김용국, 팬 이벤트·스케줄 急취소→팬들 분노→회생불가

기사입력 2018.11.12 17:58 / 기사수정 2018.11.12 17:5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김용국이 열애설, 반려묘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팬들과 대중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갑자기 팬 이벤트까지 취소해 팬들의 실망감을 더 커졌다. 

김용국 소속사 춘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김용국 (JINLONGGUO) 1st Mini Album 'Friday n Night' 'Golden Ticket' 이벤트가 기획사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용국이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을 비롯해 고양이 유기 논란 등으로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기 때문에, 당분간 예정돼 있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문제는 팬 이벤트 취소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 것. 일부 팬들은 이번 '골든 티켓'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김용국의 앨범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공지글이 올라온 후 팬들은 "골드티켓 나올 때가지 앨범 사신 분들께서 들인 시간, 노력에 대한 손해는요? 아니 다 차치하고서 금전적인 손해는 어떻게 보상해주실 건가요?", "무책임하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심지어 김용국은 오는 1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SBS MTV '더쇼' 녹화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향후 출연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우선 13일에는 김용국 대신 JBJ95 김상균이 공백을 채울 예정이다. 


이처럼 김용국과 소속사 춘 엔터테인먼트는 미심쩍은 해명과 무책임한 사후 처리로 공분을 사고 있다. 그의 팬덤까지 등을 돌린 상태라 이미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앞서 김용국은 걸그룹 소나무 나현과 열애설, 고양이 유기 논란, SNS 비공개 계정으로 팬을 기만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용국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소나무 나현님과는 지인과 함께 몇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사이"라며 나현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반려묘 유기 논란에 대해서는 "르시는 한차례 분양을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 맞다"며 "그 때의 행동에 대해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겪은 루시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앞으로 잊지 않고 항상 새기며 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비공개 인스타그램에서 했던 언행과 행동에 대해서도 크게 뉘우치고 있다"며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백번 생각하고 행동하며 겸손해지겠다"고 재차 사과한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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