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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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엑소 수호X카이가 전한 #크롭티 #스포일러 #춤사랑꾼

기사입력 2018.11.12 12:55 / 기사수정 2018.11.12 12: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엑소 수호와 카이가 컴백 후 첫 라디오 출연에서 컴백 비화와 멤버들간의 우정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엑소 수호와 카이가 출연했다. 

이날 카이는 '으르렁' 이후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수호는 '최파타' 애청자임을 밝히며, "제가 문자도 보내고 그랬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엑소는 퀸터플 밀리언셀러 달성에 기뻐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화정 역시 엑소의 팬임을 인증했다.

카이는 엑소의 메인댄서 답게 즉석에서 '템포'의 안무를 선보였다. 춤을 공개한 후 그는 "사실 이 안무가 너무 힘들다. 무대가 끝날 때 쯤 되면 숨을 못쉬겠다"고 고백했다.

수호 역시 "난이도를 떠나서 엑소 안무 중에서 가장 쉬지 않는 안무"라고 밝혀 칼군무의 고충을 전했다.


'템포'에서 배꼽이 보이는 크롭티를 입는다는 카이는 따로 식단 조절을 하지 않는다고. 그는 "먹어도 사실 배가 나오지 않는다"며 자기자랑을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짠 음식은 먹지 않고 식이조절은 하고 있다. 콘서트 때 처음 입기 시작했는데 이번 콘셉트에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 그래서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서 입게 됐다"며 "멤버 다 같이 크롭티를 입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수호 형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수호를 추천했다.

수호는 "카이 씨는 피부가 구릿빛이라 조명을 받으면 예쁘게 나온다. 그런데 저는 하얀 편이라, 근육도 없고 애기배처럼 보이더라. 그래서 저는 크롭티는 안 입겠다고 했다"고 밝히며, 크롭티를 입을 생각이 없다고 웃었다.

엑소 컴백 전까지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 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개인활동을 했던 수호. 그는 가장 재미있었던 것으로 뮤지컬을 꼽았다. "바로 소통하고 호흡하는 게 느껴져서 제일 좋았다"고 이유를 덧붙이기도.

카이 역시 드라마에 계속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과거 김명민과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드라마를 함께 했던 그는 김명민을 향해 "너무 연기를 잘하고 후배를 이끌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실생활에서도 그런 모습을 본받아야겠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완전체 리얼리티를 앞두고 있다는 엑소. 카이는 "이렇게 다 같이 리얼리티 예능을 찍는 것이 오랜만이다. 멤버들끼리 노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호 역시 "5년 만이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리패키지 앨범 역시 준비하고 있다는 엑소는 깜짝 스포일러를 전하기도. 카이는 "보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엑소에게 이런 매력이 있나' 싶을 것이고, 성숙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호 역시 "카이 씨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릴 적부터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 카이는 "8살 때 재즈와 발레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보며 수호는 "카이 씨는 정말 춤 사랑꾼이다. 춤 직캠을 보면 항상 행복해하는 게 보인다"라고 애정을 자랑했다.

수호는 "제가 뮤지컬 때문에 멤버들과 안무연습을 같이 못했다. 이번에 카이가 저에게 개인 레슨을 엄청 해줘서,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멤버들 사이에서 모니터링을 잘해주는 멤버로 시우민을 꼽았다. 수호는 "시우민 씨가 디오가 출연한 '백일의 낭군님'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모니터링 해주기도 했고, 제 뮤지컬도 제일 처음 보러와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엑소는 지난 2일 'DON'T MESS UP MY TEMPO' 앨범의 타이틀곡 '템포'로 컴백, 활발한 음악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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