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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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미여관, 멤버 견해차로 7년만에 해체→육중완X강준우 2인조 재편

기사입력 2018.11.12 11:07 / 기사수정 2018.11.12 11:0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밴드 장미여관이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로 데뷔한 후 큰 인기를 끌고 활발히 활동했던 장미여관은 7년만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장미여관은 데뷔 후 2012년 KBS 2TV '톱밴드2'를 통해 유명세를 탔으며 이후 MBC '무한도전' 등에까지 진출하며 대중성과 팬덤을 얻었다. 이후 독특한 콘셉트와 비주얼을 가진 밴드로 자리매김하고 '봉숙이'를 비롯해 '로망',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 '퇴근하겠습니다', '오래된 연인', '내 스타일 아냐' 등의 곡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미여관은 해체하지만 대신 장미여관의 중심이 됐던 육중완과 강준우는 앞으로도 활동을 함께 한다. 장미여관이 아닌 '육중완밴드'라는 새로운 팀을 결성한 것. 2인조로 재편된 새로운 버전의 장미여관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네티즌들은 "자의 길에서 좋은 음악 부탁해요", "앞으로의 육중완밴드도 늘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아래는 장미여관 해체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입니다. 

우선 장미여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어두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2011년 육중완과 강준우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후 이듬해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미여관은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11월12일을 기점으로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장미여관 윤장현, 임경섭, 육중완, 배상재, 강준우5인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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