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톱스타 유백이’ 이한위-정은표-김정민-이아현 등 믿고 보는 조연군단의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백일의 낭군님’ 등 2018년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tvN 로코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한위-정은표-김정민-이아현로 이뤄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조연 라인업이 완성,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스틸만 공개했을 뿐인데 웃음이 절로 나오며 벌써부터 맛깔스러운 연기 배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마을 이장이자 이상엽(최마돌 역) 아빠 ‘최한봉’ 역의 이한위는 취기가 가득 오른 듯 뻘겋게 달아 오른 얼굴로 폭소를 자아낸다. 직업은 선장이지만 바다 위보다 땅 위에서 술을 마시는 날이 더 많은 한량 중 한량인 ‘최한봉’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자타공인 맛깔난 연기력의 소유자인 이한위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익살스러운 표정의 정은표는 김지석의 매니저 김민석(박동춘 역)의 아빠 ‘박국섭’ 역을 연기한다. 아기 염소를 소중히 품에 안은 채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배꼽 잡게 만든다. 극 중 여즉도의 최수종으로 불릴 만큼 초특급 사랑꾼으로 분한 그의 반전 매력에 기대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김정민은 여즉국민학교의 유일한 선생님 ‘강민’ 역으로 열연을 예고한다. 특히 한치의 오차 없는 8:2 가르마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그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마지막으로 이아현은 여즉도의 유일한 보건소의사 ‘아서라’ 역을 맡아 탄탄한 조연 군단의 마무리를 완성했다. 의사 가운을 입고 누군가의 발을 붙들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그녀가 결코 평범치 않는 캐릭터라는 것을 엿보게 해 그녀가 연기할 ‘아서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특히 극 중 이아현-김정민은 서로 살림을 합치라는 여즉도 사람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게 된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이한위-정은표-김정민-이아현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배우들이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에 모였다”며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극의 맛을 제대로 살려낼 배우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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