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30
경제

루크코리아, 옵티마케어와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 제공 나선다

기사입력 2018.11.08 15:21 / 기사수정 2018.11.15 11:13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서울산업진흥원 엑셀러레이팅 투자기업 ‘루크코리아 (대표 김승수)’가 스마트 복약봉투 서비스를 옵티마케어와 함께 희망 가맹 약국에 제공한다.

스마트 복약봉투는 환자가 약 봉투에 출력된 QR 코드 부분을 한번만 스캔하면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가 뜨게 되는 자동 복약지도 시스템이다. 환자가 ‘골든케어’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스캔을 하면 복약정보가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저장된다. 이를 바탕으로 복약지도 및 복약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복약알람 서비스에서는 복약 알람, 복약정보 확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지난 약 처방, 약제비 계산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관리 가능하다. 실손 보험 청구까지 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를 단 한 번으로 간략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복약봉투에는 ‘바이너리랩(주)’의 고유 바코드 압축 저장 기술을 탑재한 QR2x 코드가 사용됐다. 기존 QR 코드에서 2~3배 데이터를 증대시킨 기술로써, 이는 QR2x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풍부하게 담을 수 있고, 약봉투의 QR코드 출력 품질이 좋지 않더라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루크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약사와 환자가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만들 것이며, 향후 TTS(음성합성 시스템) 기능도 개발 탑재해 일반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도 복약지도에 대해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에서도 장애인 이용편의가 확대되어가는 사회 움직임 속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취지에도 부합하는 내용으로 더욱 의미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스마트 복약봉투는 옵티마의 약국경영 통합 시스템 ‘옵티팜’ 이용 약국만 서비스 가능하다.


한편, 루크코리아는 2017년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SBA 액셀러레이팅 사업 선정'에 이어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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