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해외파 소집협조요청…안정환, 김남일 포함

대한축구협회가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주로 점검하기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총 15명의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의 구단에 9월 5일(토)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호주 평가전 관련 소집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종선수명단은 금주 중순경에 국내리그 소속 선수들의 명단과 함께 확정할 예정이다.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 등이 포함된 해외파 명단에는 김남일과 안정환도 이름을 올리며 대표팀 승선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소집 협조 요청을 보낸 해외파는 다음과 같다.

● 소집 협조 요청 명단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 (볼턴), 조원희 (위건), 설기현 (풀햄), 박주영 (AS모나코), 차두리 (프라이부르크), 신영록 (부르사스포르), 김동진 (제니트), 이정수 (교토상가), 이근호 (주빌로 이와타), 김근환 (요코하마), 조재진 (감바 오사카), 김남일 (비셀고베), 이영표 (알 힐랄), 안정환 (다롄스더)

[사진=박지성 (C) 엑스포츠뉴스DB, 남궁경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