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1000억 원이 투입된 대작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베일을 벗었다. 사용자수가 폭주하며 오픈 1시간만에 임시점검을 알렸으나 이를 다시 취소했다.
스메일게이트알피지는 7일 오후 2시부터 핵앤슬래시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가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회심의 역작이다. 정식 출시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개발에만 1000억 원이 투자됐다.
지난 2014년 첫 공개 당시 뛰어난 액션감과 완성도 높은 시네마틱 연출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과 사전캐릭터 생성 이벤트에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큰 기대를 모았던 게임인만큼 오픈 초기부터 많은 유저들이 몰렸다. 결국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플랫폼인 스토브에 사용자가 폭주하며 현재 접속이 원할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오픈 1시간만에 임시점검 일정이 잡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 오후 3시부터 게임 서비스 임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점검이 언제까지 진행될 지는 미정이며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그러나 임시점검은 3시 직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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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