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 팀과 유튜브 먹방 스타 밴쯔의 신선한 만남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밴쯔 콘텐츠 사상 최초로 진행된 영화 배우들과의 인터뷰인 만큼, 같은 시간에 공개된 타 컨텐츠 조회수의 10배를 뛰어넘는 약 2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밴쯔는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먹방 코텐츠를 선보이며 약 2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최근에는 JTBC ‘랜선라이프-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까지 출연한 바 있다.
평소 10인분이 넘는 음식을 거뜬히 먹으면서도 근육질 몸매로 화제를 모았던 밴쯔가 54cm의 핵주먹을 자랑하는 마동석과 김민재, 박지환을 만나 힘 대결, 먹방 대결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영화관에서 밴쯔와 만난 마동석은 예전보다 액션이 유독 많았던 '성난황소'를 촬영하면서 폭염에 3주동안 6~7kg나 빠졌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나 마동석의 거대한 팔뚝은 밴쯔의 두 손에도 잡히지 않을 정도로 여전한 핵주먹의 위엄을 자랑한다.
이후 밴쯔가 딱공이 게임을 제안했지만 마동석은 위험할 것 같다며 밴쯔를 배려하는 신사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 밴쯔가 제안한 손 망치 파워 측정기 대결에서 마동석은 999점 만점에 988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까지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 액션배우다운 파워를 증명했다.
이후 박지환, 김민재까지 깜짝 등장해 영상 속 시선을 강탈한다. 영화 속에서도 '티격태격 코믹 조화'를 선보였던 두 배우는 자연스럽게 합류해 극장 팝콘, 핫도그 먹방 및 밴쯔와의 탄산수 빨리 마시고 트림 참기라는 무모한 대결을 펼치며 누리꾼들에게 폭소를 전하는 코믹콤비다운 매력을 보여줬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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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