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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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데뷔승' 두산 후랭코프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기사입력 2018.11.05 22: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6⅔이닝 10K 3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두산 세스 후랭코프가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1승 1패 균형을 맞추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두산은 선발 세스 후랭코프의 6⅔이닝 3실점(1자책)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3안타 3타점, 양의지가 2안타 2타점, 김재환이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후랭코프는 "오늘 아주 즐겁고 흥분되는 경기였다. SK가 끝까지 따라와서 긴장되고, 팬들도 즐긴 것 같다. 최주환이 홈런 쳐주고, 김재환과 양의지 등 모두 최선을 다해줘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리즈 데뷔전을 치른 후랭코프였다. 소감을 묻자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시즌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팬 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7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간데 대해 아쉬움은 없었을까. 후랭코프는 이에 대해 "선수로서는 교체를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투구수가 많아졌고, 박치국이 이닝을 끝냈다. 코칭스태프의 결정이 맞았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순서대로라면 후랭코프의 다음 등판은 6차전이다. 11월 중순이 되며 날씨도 추워질 가능성이 있다. 후랭코프는 "날씨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날씨는 좋았고, 이 날씨가 6차전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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