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손여은X정만식, 긴장감 폭발 '압박 투샷'…극강의 갈등 예고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드파파' 손여은, 정만식의 숨이 턱 막히는 '압박 투 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인생을 담아내는 드라마. 손여은은 극 중 생활고와 꿈 사이에서 한없이 허덕이고 있는 유지철(장혁 분)의 아내 최선주 역을, 정만식은 지철을 다시 링 위에 올려놓은 뛰어난 흥행감각의 종합격투기 프로모터 주국성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최선주 집에 갑자기 찾아온 주국성은 집안을 활보하고 있는 가운데, 최선주가 왠지 모를 불편함에 딱딱하게 굳어있는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이어 주국성은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가족사진이 걸린 액자를 만져보는 등 칭찬을 연발하지만, 최선주는 정체 모를 불안감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 어색한 웃음만 짓는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최선주는 거짓 기회와 억울한 스캔들에 휘말려 혼란스러워했고, 주국성은 지철을 '개'라고까지 지칭하며 의중을 알 수 없는 섬뜩한 막말을 내뱉어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에 과연 최선주와 주국성이 텅 빈 거실에서 아슬아슬한 기류의 맞대면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손여은과 정만식의 '압박 투 샷'이 촬영됐다. 이날 두 사람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완벽 빙의돼 등골이 쭈뼛 설 정도의 긴장감을 뿜어내는 팽팽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진은 "모든 것을 다 잃은 선주는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상황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숨겨왔던 꿍꿍이를 드러내기 시작한 주국성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폭풍 같은 행보를 펼친다"며 "그간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두 사람이 마주친 것부터 극강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배드파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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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