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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안효섭, 누가 봐도 셋째 귀신 '거짓말 완벽 실패'

기사입력 2018.11.05 07:30 / 기사수정 2018.11.05 01:1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추측대로 안효섭이 셋째 귀신이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3명의 귀신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 서영희, 손나은, 안효섭은 핼러윈 파티 분장을 하고 모였다. 제작진은 진짜 귀신이 숨어있다고 밝히며 팀복으로 환복하라고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지금 겨우 이거 하려고 분장시킨 거냐"라며 불만이 폭주했다.

멤버들은 귀신에 대해 추측했다. 조력자가 두 명 이상일 거란 말에 안효섭은 "총 3명이냐"라고 물었다. 멤버들이 "어떻게 알았냐"라고 의심하자 안효섭은 "그게 아니라 몇 명인지 몰라서. 안 알려주신 거냐"라며 당황했다. 멤버들은 "땀 흘린다"라고 말했다.

첫 미션은 춤 맞히기. 유재석은 팀을 꾸리기 전 신박한 방법을 원했고, 이에 하하는 혈액형으로 팀을 꾸려보자고 했다. 손나은이 B형이란 말에 이광수도 슬며시 손을 들었고, 멤버들이 비난하자 "혈액형을 정확히 몰라"라고 둘러댔다. 여러 방법이 나왔지만 유재석은 결국 가위바위보로 팀을 정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조(손나은, 전소민, 하하, 지석진, 김종국, 양세찬), B조(유재석, 송지효, 이광수, 안효섭)가 대결을 펼쳤다. B조에선 출제자로 나선 서영희와 안효섭이 의심을 받았다.

미션 후 안효섭은 머리를 긁적이며 "춤 못 추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하하는 "완전 연기 톤이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춤 못 추는데'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드라마 말고 머리 긁적이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효섭은 너의 이름은 세 글자' 미션에서도 문제가 출제된 후 정답을 말하지 않고 문제를 다시 물어 기회를 날렸다.

이후 최종 미션에서 멤버들은 셋째 귀신의 본업은 배우이며, 키가 180cm 이상이란 힌트를 찾았다. 이에 안효섭은 "제 키는 179.1cm"라고 둘러대 더욱 의심을 샀다. 안효섭이 귀신임을 확신한 하하는 안효섭을 따라다녔다. 안효섭과 눈이 마주치자 하하는 안효섭에게 향했고, 안효섭은 냅다 도망치기 시작했다.

결국 붙잡힌 안효섭. 하지만 하하의 함정이었다. 안효섭은 하하가 귀신을 아웃시키는 무기 상자를 발견했다고 생각하고 도망쳤지만, 하하는 안효섭의 반응을 보려던 것이었다. 결국 안효섭은 송지효가 찾은 마늘 목걸이로 아웃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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