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단풍놀이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충남 공주를 찾은 멤버들의 '계룡산 단풍놀이'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와 차태현은 의지 명상 미션에서 꼴등을 하며 계룡산 등산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나머지 멤버들은 등산 면제를 받아 바로 하산해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비를 입고 계룡산 등산을 시작했다. 신흥암에 들러 법초스님을 상대로 참참참 대결을 했다. 승리하면 3단 도시락을, 패배하면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는 것이었다.
참참참 대결에서 이긴 차태현은 3단 도시락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패배하면서 다이어트 도시락을 차지했지만 그 도시락을 걸고 재도전을 하겠다고 나섰다. 또 패배한 김준호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떠나보내며 굶게 됐다.
김준호는 차태현이 3단 도시락을 먹는 동안 제작진과의 눈싸움에서 이기며 간신히 오이와 당근, 방울토마토를 먹을 수 있었다.
먼저 하산한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은 불장골 저수지에 도착, 제주 흑돼지구이 한상차림을 보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동생들이 흑돼지 고기 먹방을 선보이는 동안 계룡산의 형님들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갖고 있었다. 김종민은 형님들과의 영상통화가 시작되자 고기 한 점을 입에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계속 비가 내리는 탓에 원래 목적지였던 정상까지 가지 못하고 내려오게 됐다. 스태프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준호와 차태현은 중간에서 돌탑을 쌓은 뒤 멤버들이 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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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