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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의 명곡' 드림캐쳐, 첫 출연에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도장

기사입력 2018.11.04 07:30 / 기사수정 2018.11.04 00: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드림캐쳐가 '불후의 명곡'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몽니, 이세준, 벤, 사우스클럽 등이 '가요톱10' 특집에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드림캐쳐는 "데뷔한 지 2년이 됐는데, 첫 공중파 예능이다. 긴장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문희준이 지유의 장갑을 보고 "직접 운전하고 오셨나 보다"라고 농담하자 지유는 "스마트폰도 할 수 있다. 통풍도 된다"라고 능수능란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드림캐쳐는 유럽, 남미 투어를 다녀올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신동엽은 "태국 공주도 유명한 해외 팬 중에 한 분이라고 하더라. 그런 얘기 들었을 때 기분이 좋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수아는 "제가 코끼리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제 생일에 커다란 코끼리와 사진을 찍어서 편지를 보내주기도 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모두 홀리게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드림캐쳐는 복고풍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드림캐쳐는 1982년 11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윤시내의 'DJ에게'를 선곡, 화려한 록 사운드에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드림캐쳐의 에너지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김태우는 "보컬 파트에선 보통 앞에서 노래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춤을 췄다. 그런데도 안 흔들리고 노래하더라"라며 감탄했다. 아쉽게도 드림캐쳐는 1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벤은 임창정 '결혼해줘'를 노래해 '불후의 명곡'에서 단독으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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