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늦둥이 딸 바보 박준형이 남다른 자식 사랑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되는 JTBC '현지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에서는 이탈리아 현지패키지 2탄이 공개된다.
다채로운 현지투어를 경험하고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자녀를 둔 아빠 박준형과 하하를 중심으로 '아버지의 대화'가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해 5월 늦둥이 딸을 얻으며 '딸 바보' 대열에 합류한 박준형은 이날 남다른 자식 사랑을 드러냈다. 그의 다소 과격한 딸 사랑관이 드러나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반백 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을 유지해온 박준형은 "현재 78kg인데 딸이 중학교에 들어갈 땐 100kg까지 증량할 것"이라며 "미래의 딸 남자친구에게 선전포고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준형의 부푼 꿈에 하하는 "형은 영화 '테이큰'을 찍을 것 같다"며 리암 니슨 버금가는 그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박준형은 "딸이 현재 몇 살이냐"고 묻는 유선호의 질문에 "16개월"이라고 멋쩍게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환갑 머슬맨'을 선언한 박준형의 딸 사랑은 3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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