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7 18:12 / 기사수정 2009.08.17 18:12
2009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가 2009년 6월 13일부터 7월26일까지 열렸다. 이번 대회 예선전은 대륙간라운드로 홈&어웨이 방식이며, 결승라운드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치러졌다. 한국은 개최국인 세르비아,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속해있었다. 대표 팀의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1주 6.13 / 6.14 한국: 아르헨티나 (수원실내체육관)
2주 6.20 / 6.21 한국: 세르비아 (전주실내체육관)
3주 6.26 / 6.28 프랑스: 한국 (프랑스, 몽펠리에툴루즈)
4주 7. 4 / 7. 5 아르헨티나: 한국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5주 7.11 / 7.12 한국: 프랑스 (천안유관순체육관)
6주 7.17 / 7.18 세르비아: 한국 (세르비아, 니스베오그라드)
2008년 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에서는 전통적인 강호인 러시아, 쿠바, 이태리와 한조를 하면서 1승11패의 성적으로 예선탈락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4년 만에 본선진출을 목표로 김호철감독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대거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최종성적은 3승9패. 지난해보다는 나은 결과였지만 대표 팀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이번 2009년 월드리그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배구대표팀을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들에 대해 알아보자.
대표팀의 ‘꽃미남’ 문성민선수
출생 1986년 9월 14일
차세대 거포로써 기대되는 문성민 선수는 현재 터키의 할크방크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작년 2008년 월드리그에서 득점(284득점) 서브(8개)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나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스파이크 400회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9년 월드리그대회에서의 문성민 선수는 예선 12경기를 치르면서 167득점을 기록, 득점 부문 공동8위에 올랐고 서브득점은 12개였다. 다소 아쉬운 기록이지만 중요순간마다 대표 팀의 해결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문성민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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