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44
연예

'엄마의 세번째 결혼' 김영진 PD "2000년 사고 후 일 없었다…마지막 기회 감사"

기사입력 2018.11.01 14:2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영진 PD가 마지막 메가폰을 잡은 소감을 말했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2층 대본연습실에서 KBS 2TV 'KBS 드라마스페셜 2018 - 엄마의 세 번째 결혼'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영진 PD, 이열음, 이일화가 참석했다.

이번 작품은 '야망의 전설', '사랑하세요?' 등 시대를 풍미한 작품들을 연출한 김영진 PD가 은퇴 전 메가폰을 잡은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작품을 맡은 소감으로는 "눈물이 난다. 마지막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000년에 사고가 났다. 병원에서 장애인들이랑 같이 있으면서는 장애인이라는 걸 못느꼈지만, 복직을 하고 나니까 내가 장애인이라고 생각이 들더라. 한이 10년은 가더라. 죽을 뻔 한 위기를 겪고 살아났기에, 나에게 많은 일이 생길 줄 알았다. 심지어 영화 감독, 뮤지컬 감독 등 다양한 기회가 있었는데도 엎어졌다. 그래서 이번 기회가 소중하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