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7 14:04 / 기사수정 2009.08.17 14:04
[엑스포츠뉴스=서울,이동현 기자] 2010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고려대 투수 신정락(22)이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열린 신인 지명회의에서 첫번째 지명권을 가진 지난해 최하위팀 LG 트윈스는 1라운드 지명자로 신정락의 이름을 호명했다.
전면 드래프트 시행에 따라 연고지 내 선수를 우선 선발하는 1차 지명제도가 올해 폐지됐기 때문에 신정락은 2010년 신인 선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은 셈이다.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한 신정락은 사이드암의 이점을 갖춘 우완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9km까지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입학 후 뚜렷한 기량 향상을 보이며 프로 구단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신정락은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투수력 보강이 시급한 LG가 눈독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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