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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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완벽한 타인' 재미·의미 다 남긴 호평…쾌조의 출발

기사입력 2018.11.01 10:31 / 기사수정 2018.11.01 10: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가 신선한 재미를 인정받으며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31일 개봉한 '완벽한 타인'은 27만4128명(누적 32만1238명)을 모았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핸드폰이라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착돼있는 일상적인 소재로 더욱 편안하게 대중에게 접근한 '완벽한 타인'은 신선함은 물론, 여운을 남기는 블랙코미디의 매력까지 더하며 주목받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도 심상치 않다. 개봉 전 사전 모니터 시사회에서 이미 5저머 만점의 4.4점을 받으며 재미를 인정받았고, 개봉 후에도 "최근 본 영화 중 최고"(tng***), "정말 재밌게 봤다"(vab***), "30,40대가 꼭 봐야 할 영화"(xow***), "영화 보다가 진짜 웃겨서 울 뻔했는데, 씁쓸해지는 현실도 있다"(mpr***) 등 다양한 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의 평에서도 알 수 있듯이, 30·4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면서도 10대부터 20대까지 모든 세대가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웃음으로 관심을 더하는 중이다.


개봉 첫 주 주말을 앞둔 1일(오전 10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완벽한 타인'은 26.9%의 실시간 예매율로 6만667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26.6%)를 비롯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12.0%), '창궐'(8.0%) 등이 뒤를 잇고 있는 가운데, '완벽한 타인'이 11월 극장가를 웃음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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