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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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서효림 "가난하지 않은 일일극 여주, 나에게 대본 준 이유 알겠다"

기사입력 2018.10.31 14:4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서효림이 '비켜라 운명아' 출연 이유를 밝혔다.

3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권계홍CP,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 김혜리, 홍요섭이 참석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 양남진(박윤재 분)의 유쾌, 상쾌, 통쾌한 천지개벽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서효림은 "보통의 일일드라마 여자주인공은 가난하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왜 나한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고 왜 나한테 주셨는지 알겠다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기가 아닌 진짜 성향과 닮아있는 한승주로 시청자 여러분께 더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전에는 차가운 도시 여자, 혹은 부잣집의 철없는 딸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진아는 사이다처럼 통쾌하게 말할 때도 있고, 남자한테 기대서만 가는 여성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힘이 있는 인물이었다"고 소개했다.

또 "그리고 대본을 보니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잠을 줄여가며 읽게 되더라. 그 매력에 끌려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3분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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