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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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백일의 낭군님' 오작교 김선호, 도경수 질투심 이용해 남지현과 이어줬다

기사입력 2018.10.31 06:40 / 기사수정 2018.10.31 00:1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김선호가 도경수와 남지현의 오작교가 됐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6회에서는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을 혼인 시키기 위해 주상(조한철)이 팔도의 원녀 광부를 혼인 시키라고 명했다.

이날 이율로부터 그가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상은 정제윤(김선호)을 통해 한가지 묘책을 제안받았다. 때문에 주상은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팔도의 원녀, 광부를 혼인 시키겠다. 양반이라고 할지라도. 세자라고 할지라도 혼인을 하지 않으면 장 백대를 칠 거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라고 명령했고, 자신의 혼인을 압박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이율은 불만을 토로했다. 

다음날, 이율은 정제윤(김선호)가 남긴 편지를 보자 곧장 송주현으로 출발했다. 송주현에 혼인하러 간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 시간에 맞춰 관아에 도착한 이율은 "나는 이렇듯 말도 안 되는 짝짓기가 몹시 불편하다. 왕명으로 인해 애꿎은 백성들이 억지 혼인을 하게 될까 걱정되어 시찰을 나왔다. 나 역시 광부다. 나도 여기에 참가를 해야겠다"라며 짝짓기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짝짓기 방법은 간단했다. 눈을 감은 사내 앞에 여인이 서는 것이었다. 이에 홍심은 이율이 아니라 정제윤의 앞에 섰고, 이율은 "그래. 누구도 감히. 내 앞에 설 수 없었겠지. 용기가 나질 않았겠지.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라고 중얼거렸다.

끝내 정제윤을 선택한 홍심. 때문에 정제윤은 홍심에게 "잠시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 어느 봄밤이었다. 그날 전 기분이 무척 울적했다. 서자로 태어난 게 울적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원망했는데 그때 누군가를 만났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지 않았지만, 겪어보니 가능한 일이었다. 그 여인에게 연모한다는 말을 해야겠다"라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뒤 이율이 보란 듯 홍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정제윤과 다정한 홍심의 모습을 본 이율은 질투심에 활활 불타올랐다. 이어 그는 정제윤을 불러 "여인 앞에서는 충심이고 뭐고는 없다는 거냐. 내가 저 여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느냐"라고 물었고, 정제윤은 "아니까 이러는 거다. 이번에도 붙잡지 않으면 나는 진짜 저 여인에게 청혼하겠다"라고 부추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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