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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하자 오늘, 지금"…'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키스로 마음 확인

기사입력 2018.10.30 22:5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과 채수빈이 사랑을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 17회·18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자는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했다. 이수연은 폭해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최무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나서서 도와줬다. 게다가 이수연은 전기충격기로 공격을 당해 쓰러졌다.

특히 최무자는 이수연이 팔과 다리에 차고 있는 장치가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최무자는 이수연을 여우각시별로 데려갔고, 양서군(김지수)이 여우각시별로 달려왔다.

최무자는 "당신, 이수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어. 그 팔. 오른쪽 다리. 도대체 다 뭐냐"라며 추궁했고, 양서군은 "비밀 지켜줄 거야? 아니면 말 못해"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최무자는 "확인도 검증도 안 된 장치를 몸에 차고 다니면서 그런 말도 안되는 능력치를 휘두르는데 그게 위험하지 않다고 누가 장담해"라며 거절했고, 양서군은 "내가 장담해. 책임질 수 있어. 처음부터 지켜봤으니까. 수연이 비밀 지켜줘"라며 당부했다.

다음 날 한여름은 이수연이 결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했다. 한여름은 "어떻게해. 많이 다쳤나?"라며 불안해했고, 이때 서인우(이동건)가 나타나 한여름의 말을 엿들었다.

서인우는 "누가 다쳤어요? 혹시 이수연 씨입니까? 안 그래도 조금 전에 보니까 결근한 것 같기에. 어딜 다쳤는데요?"라며 떠봤고, 한여름은 "저도 잘 모릅니다. 병가냈다는 얘기만 들어서요. 근데 왜 자꾸 물어보세요? 이수연 사원한테 무슨 볼일이라도"라며 경계했다.

서인우는 "수연이한테 얘기 못 들었어요? 그래도 내가 한때는 형이었는데"라며 과거사를 밝혔다. 그러나 한여름은 이수연의 비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이후 이수연은 의식을 되찾고 직접 최무자를 만났다. 이수연은 최무자 앞에서 팔을 내보였고, "확인 필요하다 그러셨죠. 그래서 확인시켜드리려고요. 이런 게 제 오른 팔에서부터 오른 쪽 어깨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도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비슷한 구조로 붙어 있고요. 저는 이게 없이는 걸을 수도 팔을 움직일 수도 손을 쓸 수도 없어요"라며 설명했다.


최무자는 "능력치가 어느 정도입니까"라며 궁금해했고, 이수연은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가장 무겁게는 차량 한 대까지 막아본 적이 있고 사람 한 명 정도는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었어요. 신경을 다쳐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이수연은 "사실은 부탁을 드리러 왔습니다. 한 달만 시간을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제가 여기를 그만두겠습니다. 한 달만 오늘처럼 오늘 같은 일상을 살게 해주세요"라며 약속했다.

또 이수연은 한여름과 만났고, 한여름은 이수연을 보자마자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수연은 "우리 그냥 사랑할까. 사랑하자. 그냥. 오늘. 지금"이라며 키스했다.

한여름은 '나는 당신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아는 게 있다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진심이라는 거'라며 이수연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다행히 최무자는 권희승(장현성)에게 이수연의 보조 기구에 이상 없다고 보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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