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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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김윤철 감독 "원작의 심오한 주제…드라마화 부담 有"

기사입력 2018.10.30 14:2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계룡선녀전'의 김윤철 감독이 웹툰을 드라마화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윤철 감독,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강미나가 참석했다.

김윤철 감독은 "웹툰인데도, 서사 자체가 독특해서 끌렸다. 원작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했다. 이걸 드라마로 만들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의 주제가 심오하고 신중하다. 그래서 TV드라마로 옮기기엔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는 코믹 시트콤을 빌려와서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재미있게 변주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계룡선녀전'에 대해 "'선녀와 나무꾼'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중요한 이야기도 같이 담겨있으니 찬찬히 속 이야기까지 들여다본다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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