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47
연예

[엑's 이슈] "엑소→트와이스→워너원"…11월 컴백 캘린더

기사입력 2018.10.30 11: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1월 그야말로 컴백이 '쏟아진다'.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내내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연말 시상식 등을 앞두고 대거 가수들이 새 앨범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 

1일 포문을 여는 가수는 장기하와 얼굴들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1일 발매하는 정규 5집 'mono'를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0년간의 밴드 활동을 마무리하는 앨범인만큼 더욱 더 공을 들였다. 총 9곡이 수록되며 '혼자'라는 키워드로 쓰여진 곡들로 구성됐다. 

다음날 엑소가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로 와일드한 분위기로 귀환한다. 'Ko Ko Bop'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돌아오는 엑소는 공백기 동안 각 멤버들이 활발히 개별활동을 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그들이 지닌 고유한 초능력을 가사로 빗댄 수록곡들로 차별화를 꾀한다. 

'10연속 히트'를 예고한 트와이스도 5일 돌아온다. 데뷔곡부터 가장 최신곡 'Dance The Night Away'까지 발표하는 모든 곡이 히트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와이스는 'YES or YES'로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뽐낸다. 명품보컬 노을도 네 번째 미니앨범을 이날 발표한다. 정키가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높였다. 

6일은 말 그대로 컴백으로 빼곡하게 찬 날이다. 남자 솔로 세 명과 구구단이 출사표를 던진다. 우선 케이윌은 정규 4집 PART2 '상상:무드 인디고'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그땐, 그댄'은 케이윌이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했고 배우 유연석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그의 컴백을 응원한다. 음악, 예능, 연기까지 다재다능함을 뽐내온 샤이니 키는 첫 디지털 싱글 'Forever Yours'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11월 중 첫 정규 앨범도 발매한다.'고막남친' 한희준은 시티 팝 장르 신곡 'Starry Night'으로 귀환하고, 구구단은 혜연 탈퇴 이후 8명 완전체로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지난 9월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MXM은 7일 스페셜 싱글로 컴백한다. MXM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 팬들에게 선사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는 각오다. 박시환은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각 멤버들이 워너원, 유앤비, JBJ 등으로 활동하며 각개전투에 나섰던 핫샷은 하성운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로 8일 컴백한다. 'Jelly' 이후 1년 만에 컴백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했다. 

리더 서은광을 먼저 군대로 보냈지만 변함없이 묵직한 비투비도 12일 컴백한다. 서은광의 목소리가 담긴 선공개곡 'Friends'로 컴백 예열에 나섰던 비투비는 12일로 컴백일을 확정했다.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도 이날 공개된다. 첫 무대는 오는 10일과 11일 열리는 블랙핑크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다. 데뷔 15주년을 맞는 '섹시디바' 채연도 3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앨범을 선사할 예정. 

'한국 힙합의 대부'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음반 정규 10집을 14일 발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드렁큰타이거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 앨범을 끄틍로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라는 팀명을 쓰지 않는다. 

지난해 데뷔 이후 매 순간 화제의 중심에 섰던 워너원의 마지막 컴백도 예고됐다. 오는 19일 컴백하는 워너원은 플라톤 '향연'의 '사랑의 기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티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장이 결정되지 않는 경우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활동인 만큼 여느 때보다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오는 22일 Mnet을 통해 방송하는 대규모 컴백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쉴 틈 없는 11월 컴백 러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6월 'WHO, YOU' 이후 뉴이스트W의 5개월 만의 컴백도 대기 중이다. 위너 송민호도 첫 솔로 정규 1집 'XX'로 11월 출격을 알렸고, 레드벨벳 또한 1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인 만큼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각 소속사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