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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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채수빈, 이제훈에 父 최원영 과거 인연 듣고 '눈물'

기사입력 2018.10.29 22:08 / 기사수정 2018.10.29 22: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에게 최원영과 인연이 있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15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한여름(채수빈)에게 한재영(최원영)과 과거 인연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우리 아빠를 알아요? 아냐고요"라며 물었고, 이수연은 "네. 알아요"라며 인정했다.

한여름은 "어떻게요?"라며 놀랐고, 이수연은 "자주 갔었으니까. 아주 오랫동안.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식당 주인인 줄 알았어요. 뒤늦게 잘 안 팔리는 동화작가라는 걸 알았고. 어렸을 때 헤어진 딸을 위해 동화를 쓰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라며 털어놨다.

한여름은 "그 분이 우리 아빠인 건 언제 알았는데요. 나한테 왜 진작 말해주지 않았어요"라며 서운해했다.

이수연은 말을 잇지 못했고,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 모든 게 꼭 우연만은 아니었다고. 당신 아버지가 나를 붙잡았던 것처럼. 내가 당신의 나침반을 끌어당겼던 것처럼. 그 모든 우연과 우연들 사이에 어떤 중력 같은 게 작용했고 그 중력이 지금의 당신과 나를 만나게 했다고. 그 말을 당신은 어디까지 믿어줄까'라며 생각했다.

결국 이수연은 "굳이 아는 체하고 싶지 않았어요. 어차피 나는 공항에서 오래 일할 생각도 아니었고. 한여름 씨가 아버지 이야기 좋아할지, 어떨지도 잘 몰랐으니까"라며 둘러댔다.

특히 한여름은 아버지 한재영 이야기에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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