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유선 이동희 주연의 영화 '어린 의뢰인'이 23일 크랭크인 했다.
'어린 의뢰인'은 오로지 출세만을 쫓던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뜻밖의 사건에 휩싸이면서 그 사건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휴먼 감동 드라마다.
메가폰을 잡은 장규성 감독은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한 젊은 변호사를 통해 이 사회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미안함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만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휘는 이번 영화를 통해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캐릭터로 분한다. 지적인 모습과 함께 아이들과 좌충우돌하는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선은 이번 작품에서 이중인격을 가진 엄마로 변신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선보인다. 또 아역배우 최명빈은 극 중에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게 어린 남동생을 돌보는 누나로 분해 아역 배우 사상 가장 입체적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극 중 다빈(최명빈 분)의 남동생 민준 역을 맡은 이주원은 항상 질문이 끊이지 않는 엉뚱한 장난꾸러기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엽(이동휘)의 누나 미애 역에는 개성파 연기자 고수희가 출연하며, 정엽의 변호사 선배 문정 역에는 단아한 연기자 서정연이 캐스팅됐다.
'어린 의뢰인'은 오는 12월말까지 촬영을 끝내고 2019년 봄에 개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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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