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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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서울어워즈' 유연석·문소리·주지훈·예수정, 男女조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8.10.27 18: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유연석, 문소리, 주지훈, 예수정이 조연상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2회 '더 서울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은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더 서울어워즈'는 한류의 근간이 된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작품 안에서 연기를 펼친 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특별한 시상식으로 2017년 10워부터 2018년 9월까지 펼쳐진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미스터 션샤인'의 유연석은 "너무 쟁쟁하신 선배님들을 대신해 받아서 염치가 없다. 항상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받겠다. '미스터 션샤인'은 거의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촬영했다. 나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 이었다. 나에게 과분한 캐릭터를 만나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구동매를 세상에 존재하게 해주신 김은숙 작가님과 동매를 영상으로 멋있게 담아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함께 연기한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 많았다. 함께 한 수많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잊혀져가는 의병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알릴 수 있어서, 그리고 그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이야기했다.

드라마부문 여우조연상은 '라이프'의 문소리가 수상했다. 문소리는 "늦은 시간, 쉬운 이야기가 아닌 '라이프'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오세화가 원장이 된 후에 한건 해주길 기대해준 시청자분들 덕분에 든든했다"고 말했다.

영화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주지훈은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으로 많은 관객분들을 만났다. 감사하다. '신과 함께', '공작'의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난 2년 열심히 일을 해서 올 한해 관객분들을 '암수살인'까지 네 편으로 만났다. 아쉽게도 더는 찍어놓은 게 없어서 내년에는 못 뵐 것 같다. 통장 잔고가 바닥이 난 기분이라 좀 쑥스럽다. 내년에 또 열심히 찍어서 그 다음 해, 혹은 빠르면 내년 말에 함께하길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영화부문 여우조연상도 '신과 함께-죄와벌'에서 나왔다. 수상자인 예수정은 "자식에 대한 애틋한 마음,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 덕에 상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쁘고, 작업에 함께한 모든 동료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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