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4 02:28 / 기사수정 2009.08.14 02:28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린 선수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먼저, 첫 번째로는 FC 샬케의 23세 주전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를 영입하겠다고 하는데요. 원래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려고 했으나 이적료가 너무 높은 나머지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0만 유로(약 352억 원)로 책정된 노이어의 몸값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인 에드윈 반 더 사르를 제외한 벤 포스터나 토마스 쿠스착은 크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반 더 사르마저 8주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활약할 수 없게 되자, 맨유에서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노이어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하네요.
2007년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이자 2008년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키퍼에 뽑히기도 한 실력 있는 골키퍼인 노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오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두 번째로는 피오렌티나의 15살 유망주인 미켈레 포르나시에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오렌티나 측에서는 이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접근을 알렸으며, 선수 또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단 측에서 절대 선수를 잃지 않겠다는 생각을 보이고 있다고 하여, 과연 맨유의 선수 영입이 쉽게 이뤄질 수 있을지 의심되는 바입니다.
前 아스날의 선수였던 흘렙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했습니다. 그런 흘렙이 애초부터 아스날을 떠난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스날은 항상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4위안에 드는 훌륭한 팀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세계 최고 감독 중 한 명이었으며, 나는 벵거 감독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하며 그런 아스날을 떠난 것은 계속 후회로 남을 신중하지 못한 선택이었다는 것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덧붙여, 아직 젊은 자신이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것을 이유로 슈투트가르트행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니클라스 벤트너가 등번호를 교체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
원래 26번이었던 벤트너는 자신이 행운번호로 여기는 52번으로 바꾸었다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습니다.
벤트너는 행운의 번호인 52로 바꾸게 되어서 왠지 이번 시즌에는 느낌이 좋다고 말하며, 골대 앞에서 자신에게 많은 행운을 가져다주길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09-10시즌 유니폼을 구입하여 26번으로 표시한 팬들의 분노가 뒤따랐는데요.
이에 벤트너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가 표시된 셔츠를 사준 팬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런 팬들이 불편해지는 것은 싫으므로 새로운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사비를 털어서라도 보상해줄 것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켜 주었다고 합니다.
팬들의 기분을 흠씬 생각해주는 선수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36 BST: 나폴리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레안드로 리나우도의 에이전트는 리나우도가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하다고 말하며 웨스트햄에 선수 영입을 고려해보라고 말합니다. (The Independent)
1433 BST: 헐 시티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네그레도를 영입할 수 있다며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로마로 가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Sky Sports)
1414 BST: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인 프랭크 리베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3,000만 유로(약 529억 원)에다가 레알 소속 네덜란드 선수들인 웨슬리 스네이더, 아르옌 로번, 로이스톤 드렌테 그리고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중 두 명을 선택하는 계약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AFP)
1349 BST: 선덜랜드가 리옹의 수비수인 존 멘사와 1년의 임대 계약을 맺기 직전이라고 알려졌습니다. (Sky Sports)
1032 BST: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니콜라스 아넬카가 첼시와 새로운 계약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Sky Sports)
1020 BST: 풀럼의 중앙 수비수인 브레데 한겔란트는 아스날에 합류한다는 추측들을 무시했습니다. (The Metro)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바르셀로나는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려고 더 좋은 조건을 제안하려고 준비 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시키기 위해서 다음주 화요일에 있을 아스날과 셀틱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까지 영입할 예정입니다. (The Sun)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수인 빅토르 모세를 500만 파운드(약 102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웨스트햄과 풀럼은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 중입니다. 높은 평가를 받는 모로코 출신 선수인 샤마크에게 아스날에서도 영입을 시도한 바 있었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풀럼은 미들즈브러의 미드필더인 개리 오닐을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과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견된 유나이티드의 스카우트들이 격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FC 샬케의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노이어에게 500만 파운드(약 102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The Sun)
아르헨티나의 수비수인 헤나투 시벨리는 과한 요구를 하여 블랙번으로의 이적이 무산되었었으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으므로 다시 블랙번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포츠머스는 前 미들즈브러의 미드필더인 부데베인 젠덴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풀럼은 지난 수요일 밤 이적 협상을 하기 위해서 런던으로 온 前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크 비두카의 영입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Daily Mail)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네그레도가 헐 시티로 가고 싶어합니다. (The Sun)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셀틱의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스콧 브라운의 영입을 고려 중입니다. (The Guardian)
번리의 감독인 오웬 코일은 레딩 소속이자 카메룬 출신 수비수인 안드레 비키를 목요일에 280만 파운드(약 57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파리 생제르망의 미드필더인 제롬 로텡을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에 데려오려고 합니다. (The Sun)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고 나서 4번째 선수 영입으로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에 20세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인 네만야 마티치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즈는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의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인 모하메드 디아무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는 도중 심장의 문제를 발견하여 계약을 미루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첼시의 수비수인 마이클 만시엔은 울버햄튼으로 한 시즌 간 임대되기 전에 첼시와 4년의 새로운 계약을 맺었습니다. (The Time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의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에게 새로운 계약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만, 그전에 선수의 의료 기록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제라드는 이번 시즌에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도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The Sun)
더불어,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도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에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여름에 사용한 돈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빅5 구성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카를로 안첼로티는 첼시의 심장이자 잉글랜드의 중심인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애쉴리 콜이 첼시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루카스는 최근 팀에서 떠난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의 자리를 메울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이번 시즌에 영입한 미드필더인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발목 부상으로 치료 중이라서 이적료가 내려간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영입하기 위해 도박을 걸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Daily Mirror)
술라이만 알 파힘은 포츠머스를 아직 인수하지 않았음에도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구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Daily Mirror)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 한 시즌 동안 임대 선수로 활약하게 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인 알렉산더 흘렙은 지난여름에 아스날을 떠난 것이 실수라고 말합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리오 퍼디난드와 애쉴리 콜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수요일 밤에 네덜란드와 경기를 치르는 동안 런던의 중심가에서는 이 두 선수가 자금을 보태준 영화인 50센트 주연의 데드 맨 러닝이라는 영화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The Guardian)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니콜라스 벤트너를 선수 등번호를 26에서 52로 바꾸었습니다. 52번은 그의 행운의 번호이며 등번호를 바꾸면서 골대 앞에서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The Sun)
그러나 벤트너의 등번호 교체 결정으로 새로운 셔츠에 예전 등번호를 새긴 팬들이 환불을 요구하여 벤트너는 구단 측에 1만 파운드를 지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The Guardian)
[사진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