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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결승예고] 시즌2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동족전 결승 성사

기사입력 2009.08.13 20:38 / 기사수정 2009.08.13 20:3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그래텍(대표이사 배인식)이 주최하고 TG삼보(대표이사 김영민)와 인텔 코리아(대표이사 이희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의 대망의 결승전이 오는 16일(일) 오후 6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3월 29일부터 20주간 치열한 경쟁 끝에 이영호(KT)와 변형태(CJ)가 각각 결승에 올라 테란의 진정한 창과 방패의 대결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의 테란 동족전 성사는 지난 시즌2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동족전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클래식 시즌2에서는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에서 만났던 김택용(SK텔레콤)과 허영무(삼성전자)가 나란히 결승에 올라 MSL 결승 직후 또 다시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동족전이 성사되는 진기록을 만들어낸 바 있다.

곰TV 오승민 PD는 “변형태, 이영호,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공격수와 수비수가 만났다”며 “스타크래프트 테란전 사상 가장 재미있는 명승부가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결승전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곰TV 리그 내에서 테란 대 테란의 결승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08년 박성균과 이영호가 만난 클래식 특별전 이후 두 번째다.

▲ 역대 곰TV 주최 개인리그 결승전 리스트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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