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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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이나리' 고창환♥시즈카의 주객전도 집들이 (ft. 시누이)

기사입력 2018.10.26 06:50 / 기사수정 2018.10.26 09:5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창환, 시즈카가 시누이에게 집들이 초대를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 고창환·시즈카 부부, 민지영·김형균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고창환, 시즈카 가족은 시누이에게 집들이 초대를 받았다. 시누이는 시즈카에게 "너를 기다렸다"며 집들이 음식을 같이 준비하자고 전했다. 이에 시즈카는 시누이와 마트로 향했다.

음식 준비를 시작한 시즈카는 처음 해보는 전복 손질을 척척해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새우 손질을 하는 도중에는 살짝 찔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시누이는 "조심해라. 다치면 창환이한테 무슨 원망을 들으라고"라는 반응을 전했다. 

식사 자리에서는 냉랭한 분위기를 보였다. 고창환의 아버지는 시즈카의 훈육 방식에 대해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즈카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창환은 "뭐라 안 했으면 좋겠다. 24시간 아기 키우는 건 시즈카니까 그건 건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시즈카는 "오빠가 원래 말을 안 하는데 저 날은 저렇게 딱 말하니까 고마웠다. 여기까지 7년 걸렸다. 방송에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고창환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생긴 갈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고창환의 아버지는 "사업은 나만 망하냐. 다 망한다"고 말했고, 이에 고창환은 "어머니가 소외 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고창환은 아버지가 "아내에게는 미안했다. 그런데 잔소리가 듣기 싫었다"고 말하자 "그럼 같이 살지 마시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시즈카는 "결혼하고 나서 거의 2년 전부터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사이가 안 좋아진 건 알았는데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가 나오니까 처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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