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나르샤가 달달한 결혼생활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의 고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 변기수, 게스트 나르샤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나르샤의 출연에 변기수는 "나르샤 씨가 활동 많이 할 때, 제가 '아브라카다브라' 첫 무대를 소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르샤는 "저는 그때 '인기가요'에서 첫방송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야기를 들은 변기수는 진땀을 흘리면서도 이내 나르샤와 함께 "역시 음악방송은 SBS '인기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남편과 함께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냈다는 나르샤.는 "남편 스케줄도 맞아서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아이가 없을 때 많이 다녀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내랑 같이 며칠 전에 TV를 보다가 제가 '여행가고싶다'고 했는데 아내가 '그러게'라고 말하고 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나르샤는 49일 만에 허리를 23인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마음을 잡고 몸을 만들어보자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다이어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나르샤는 "저는 다이어트가 바퀴벌레보다 싫다. 정말 다이어트가 싫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이어트를 안하게끔 몸을 미리 만드는 게 중요한데, 그게 정말 힘들다"라고 토로하며 "유지어터가 더 힘들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 모든 즐거움이 다 사라진다"라고 고통을 토로하며 두 DJ는 물론 많은 청취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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