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9
연예

[전일야화] '최고의 이혼' 이엘, 손석구 바람+혼인신고 문제에 '충격'

기사입력 2018.10.23 07:10 / 기사수정 2018.10.23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이엘이 손석구가 혼인신고서를 내지 않았단 사실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10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가 강휘루(배두나)와의 이혼을 막으려 마지막 용기를 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 조석무는 송은주(서윤아)가 진유영(이엘)의 샵 창문을 깨뜨리고 도망치는 걸 봤다. 조석무는 송은주에게 화를 냈지만, 송은주는 오히려 이장현(손석구)이 진유영과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니 불륜은 아니라고. 조석무는 범인을 잡지 못했다고 했지만, 진유영은 범인이 누구인지 직감했다.

진유영이 "이해 안 가지"라고 하자 조석무는 "그냥 궁금해. 왜 모른 척하는 건지"라고 물었다. 진유영은 "사랑하니까. 아무리 불안해도 지루한 남자랑 있는 것보다 나은 건 아닌가 싶고, 보고 있으면 괜찮은 것 같고. 결국 돌아오는 건 우리집이고. 부부라는 게 지금뿐만이 아니잖아. 미래의 약속 같은 거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이장현을 만난 조석무는 "유영이 행복하게 해줄 수 없으면 놔줘라"라고 했지만, 이장현은 "인간이 남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거냐"라고 응수했다. 조석무는 "혼인신고서 안 냈죠"라며 "한 대만 때릴게요"라고 주먹을 날렸다. 주먹다짐 후 또 서로를 챙기는 두 사람. 조석무가 "와이프에게 잘못했단 생각 안 드냐. 보통 죄책감 느끼지 않냐"라고 하자 이장현은 "엄청 느낀다"라며 괴로워했다.

이후 송은주는 진유영 앞에 이장현과 만나는 또 다른 여자를 데려갔다. 여자는 이장현이 진유영의 남편이란 말에 눈물을 흘렸고, 여자의 정체를 직감한 진유영은 말없이 손수건을 건넸다. 집에 돌아온 진유영은 애써 평소처럼 이장현을 대하려고 했지만, 결국 터졌다. 이장현이 진유영을 위해 가자고 했던 캠핑 포스터를 본 진유영은 "가지 말자. 그냥"이라고 소리쳤다.

집을 나온 진유영은 조석무와 마주쳤고, 조석무의 겉옷을 걸친 채 집으로 들어갔다. 옷엔 진유영, 이장현의 혼인신고서가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