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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진짜 이름 불렀다…"이서야, 윤이서"

기사입력 2018.10.22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가 남지현을 알아봤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13회에서는 왕세자 이율(도경수 분)이 명나라 사신을 위한 연회에 참석하게 됐다.

이날 이율의 몸 상태에 대해 알고 있었던 중전의 사람들은 이율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이용해 그를 망신을 줄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내용을 눈치챈 김차언(조성하)은 이율에게 "저하께서 동궁전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저하 자신만이 아니다. 폐서인이 되어 궁 밖으로 쫓겨나면 저하의 아이를 살려두지 않을 거다. 왕실을 위협할 가장 위험한 아이가 될 거다"라고 조언했고, 이율은 연회 준비에 나섰다.

반면, 떠나려던 남홍심(남지현)은 오라버니 무연(김재영)이 한양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곧장 그를 쫓아 한양으로 들어갔다. 이어 남홍심은 우연히 정제윤(김선호)의 도움을 받게 됐고, 정제윤은 남홍심에게 자신이 살던 집을 내주었다. 

이후 정제윤과 홍심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장터로 나섰다가 우연히 김수지(허정민)와 마주쳤다. 함께 시전으로 나왔던 명나라 공자 진린(진지희)을 잃어버린 일로 발을 동동 거리던 김수지는 이 같은 사실을 정제윤에게 털어놓았고, 정제윤과 홍심은 진린을 찾아 장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진린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된 이율은 이 일을 꾸민 것이 중전 박씨(오연아)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중전 박씨가 명나라 사신 앞에서 이율을 망신 주기 위해 일부러 일을 꾸민 것. 때문에 이율은 중전 박씨의 내관이 실토한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진린과 함께 있는 홍심과 정제윤을 보게 됐다.

무사히 돌아온 진린 덕분에 이율은 명나라 사신의 신임을 잃지 않게 되었고, 돌아가던 명나라 사신은 이율을 향해 "장인과 그 사람들을 조심해라. 2년 전 은밀히 나누었던 대화는 그 장인에 대한 것이었다. 그때까지는 반드시 기억을 되찾아 그들을 죽였던 자들에게 피의 복수를 해라"라는 말을 건넸다. 

이어 이율은 정제윤이 찾아오자 "그 사람이 왜 한양에 있는 것이냐. 어째서 내가 보고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을 언제부터 마음에 두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정제윤은 "저하보다는 먼저 일거다. 공적으로는 저하의 명을 따르고, 사적으로는 내 마음을 따를 거다"라는 대답으로 홍심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율이 동궁전 내관이 과거 자신이 쓰던 물건을 태우려고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그는 물건들 사이에서 홍심의 댕기를 발견하고는 윤이서가 홍심이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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