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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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패' 장정석 감독 "장민재 공략 못한 점 가장 아쉽다"(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10.22 22: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3차전 패배를 돌아봤다.

넥센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4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넥센은 한화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 2점, 6회 1점을 따라가며 팽팽한 싸움을 이었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 3실점 호투했으나 9회 오주원, 이보근이 피안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3차전에서 시리즈를 마치려 했던 넥센은 4차전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음은 장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경기를 놓쳐 아쉽다. 선발 장민재 공략법 준비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때문에 경기가 계속 어렵게 간 것 같다.

-9회 이보근을 준비시켜 뒀었나.
▲8회 역전을 한다면 김상수를 내보내려 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서 이보근을 내보냈다.


-이보근 아닌 다른 투수를 기용할 계획이 있나.
▲가을야구 들어와서 필승조들이 계속 연투 중인데,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내 욕심이 컸을 수도 있다. 좋은 선수들을 먼저 투입한다고 생각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면.
▲장민재를 공략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

-이정후 대신 김규민, 고종욱, 박정음 등을 기용했다. 어땠다고 보나.
▲김규민 교체가 다소 후회스럽다.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종욱도 잘 해줄 선수였다. 다시 고려해 내일 잘 기용하겠다.


-선발 이승호가 경험이 많지 않은데, 낙점한 이유는.
▲막판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향후 넥센의 선발이 될 선수기 때문에, 경험 쌓는 차원에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차전에 끝낼 생각인가.
▲말보다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안우진도 1+1 기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휴식을 준 것이다.

-샌즈가 바깥공에 약한 것 같은데.
▲잘 들어오는 공은 어떤 선수라도 공략이 어렵다. 샌즈가 원하는 패턴의 공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본다. 내일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대처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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